일반적으로 “www”는 World Wide Web의 약자로 사용되는 서브도메인입니다.
2차 도메인이라고도 부르기도 하죠. 주소에 “www”를 포함시키는 것과 포함시키지 않는 것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저희가 ‘서울시’라고 부르는 것과 ‘서울시 구로구’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데요.
서울시라고 부르면 서버의 대표페이지가 열린다고 한다면 구로구(www)가 붙으면 서버에서 지정한 특정 폴더를 가리키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서버를 달리 지정할 수 도 있구요. 이런 차이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술적인 차이
www를 사용하는 경우 해당 도메인의 서버에 대해 별도의 DNS 레코드를 설정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카페24에서 호스팅을 받으면 www를 붙여서 접속해도 가능했었습니다.
근래에는 www 접속을 위한 DNS레코드 설정을 해주지 않아 www를 붙이면 페이지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서브도메인에 따라 별도의 웹서버 구성이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관습적인 차이
인터넷 초기에 웹 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해 사용된 관습입니다. 웹 사이트 주소를 표기할때도 www를 사용함으로서 인터넷 주소임을 표현하고 실제로 접속을 할 때도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www를 생략하고 짧은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는 경향이 생기며 www로 표기하거나 접속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디어 유형의 차이
도메인 주소의 “www” 부분은 기본적으로 도메인의 서브도메인이므로 다른 서브도메인과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됩니다. 일부 웹 사이트는 “www” 서브도메인을 사용하여 웹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른 서브도메인을 사용하여 다른 유형의 콘텐츠(예: “blog.example.com” 또는 “shop.example.com”)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주소에 앞에 m을 붙여 m.naver.com으로 접속하면 똑같은 네이버지만 모바일버전이 열리는 형태로도 이용하는것도 하나의 예로 볼수 있겠네요.
종합해보면 www를 본래 서브(2차)도메인으로 설계되었지만 인터넷주소임을 표현하는 www을 사용하는 관습으로 출발하여 현재에 이르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추새입니다. 다만 www대신 필요에 의한 서브도메인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ps) 네임서버등 도메인 등록정보를 업데이트 한 경우 브라우저에서 이전 캐쉬로 새로고침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www.domain.com 처럼 2차 도메인으로 접속하면 캐쉬가 새로고침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